보잉, 카타르 공군용 F-15끝판왕 초도기 출시

이정희 기자(leefran73@naver.com) 승인 2020.04.16 23:18 의견 0

보잉은 카타르 공군에 인도할 F-15QA 전투기의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초도기인 F-15QA의 시험비행은 세이트 렘버트 국제공항에서 90분간 수행됐다.

2017년 카타르 정부는 62억 달러에 36대의 F-15QA를 미 보잉과 계약을 맺었다.

16일 보잉에 따르면 신형 F-15QA는 공대공 미사일 16발을 탑재할수 있고 270km 이상의 적기를 탐지할수 있는 ANAPG-63(v)3 ASEA레이더와 디지털 조종석 등을 탐재해 F-35의 전자장비와 대등한 능력을 갖췄다.

군사전문가들은 카타르가 구입하는F-15QA는 미 공군에 납품되는 F-15EX와 대등한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다.

프랫 쿠마르 보잉 부사장 겸 F-15 프로그램 매니저는 "이번 첫 비행의 성공은 카타르공군에 최강의 역량을 갖춘 F-15 최신버전을 갖추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고 말했다.

한편 F-15QA는 최신의  플라이 바이 와이어 비행 제어 장치, 디지털 조종석, 현대화된 센서, 레이더 및 전자전 기능, 강력한 임무용 컴퓨터가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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