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 코로나19 맞아 항공기 구조물 직원 500명 근로시간 60% 단축

이상우 기자 (mahadhar@naver.com) 승인 2020.04.12 20:36 의견 0

"코로나19, 사브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항공기 구조물 수요·공급엔 타격"


스웨덴 방산업체 사브가 코로나19 대응책으로 제품·서비스(Industrial Product and Services·IPS) 부문(the business area) 소속 항공기 구조물(Aerostructures) 사업부(the business unit) 근로자 500명의 근무 시간을 줄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사브는 오는 14일(현지 시각)부터 IPS 근로자 500명의 근로 시간을 60% 단축한다고 발표했다.

사브 관계자는 "지금까지 코로나19가 회사 전체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민간 항공사에 제품을 공급하는 항공기 구조물 사업부는 다르다. 수요 감소와 공급망 붕괴 등으로 위기를 맞았다"고 전했다.

사브 IPS 부문을 지휘하는 제시카 오베르크(Jessica Oöberg) 대표도 "코로나19는 민간 항공업에 큰 불확실성을 불러왔다"며 "사업 재검토 등 상황 변화에 따른 대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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