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코로나19 대응 총력전

이상우 기자 (mahadhar@naver.com) 승인 2020.04.07 10:30 의견 0

고용 확대·자금 지원·의료진 도움 등

록히드마틴이 미국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지난 3일(현지시각) △고용 확대 △자금 지원 △코로나19 의료진 도움 등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용 대책을 보면 록히드마틴은 코로나19와 맞서는 동안 기존 인력을 유지하면서 5000명분 일자리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여기에 록히드마틴은 10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록히드마틴은 생산 시설이나 고객 영업 등으로 현장 근무를 하는 직원들에게 1인당 최대 500달러(61만5000원)를 별도 지급하기로 했다.

록히드마틴은 중소기업과 미국 방위산업 공급망에 있는 업체들에 5300만달러(651억7400만원)를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기존 지원분인 5300만달러를 더하면 록히드마틴이 방위산업 생태계를 위해 1억600만달러(1303억4800만원)를 쏟아붓는 셈이다.

더불어 록히드마틴은 로나19 의료진에 개인 보호 장비 품목 200만달러(24억5900만원)어치를 기부할 예정이다. 안면 보호막 등을 공장에서 생산하는 것도 시작했다.

록히드마틴은 지난달 27일 △방위산업 생태계에 5300만달러 지원 △참전용사, 군인 가족에 1000만달러(123억여원) 기부 △직원 재해 구제 기금 650만달러(80억여원) 활성화 △항공기, 차량 코로나19 구호물자 지원과 의료 공급에 투입 △코로나19 의료 활동에 회사 시설 기증 등으로 이뤄진 1차 코로나19 대책을 발표했었다. 코로나19가 더 심각해지자 이번에 2차 대책을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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