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스·레오나르도 합작 법인, 수석부사장에 마시모 콤파리니 임명

이정희 기자(leefran73@naver.com) 승인 2020.04.03 08:04 의견 0

관측·탐색·항법 사업 부문 총괄

프랑스 방산업체 탈레스와 이탈리아 방산업체 레오나르도의 합작 법인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가 수석부사장(Deputy Chief Executive Officer·DCEO)에 마시모 콤파리니(Massimo Comparini)를 앉혔다.

콤파리니 수석부사장은 관측(Observation)·탐색(Expolration)·항법(Navigation) 사업 부문을 총괄하면서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 이탈리아 지사도 이끌 예정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탈레스와 레오나르도는 지난 1일(현지시각) 콤파리니 수석부사장 임명을 발표했다.

알레산드로 프로푸모(Alessandro profumo) 레오나르도 CEO는 "콤파리니 수석부사장이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 이탈리아를 새롭게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콤파리니 수석부사장은 1983년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최고기술책임자(Chief Technology Officer·CTO) 등 다양한 관리직을 지냈다. 특히 그는 우주 산업, 기술, 서비스, 지구 관측 등에 우수한 역량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는 통신, 항법, 지구 관측, 환경 관리, 인공위성 시스템 설계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항공우주업체다. 지난해 매출은 21억5000만유로(2조9200억여원)였다.

이탈리아 등 9개국에 지사가 있다. 직원 수는 7700여명이다. 탈레스와 레오나르도는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 지분을 각각 67%, 33% 갖고 있다.

레오나르도는 디펜스뉴스가 발표한 2019년 글로벌 방산업체 순위에서 1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38억유로(18조7500억여원)였다. 탈레스는 같은 조사에서 레오나드로보다 세 단계 낮은 16위였다. 지난해 매출액은 184억유로(24조8000억여원)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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