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군, 레이시온과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성능개량 계약

박종국 기자(jkpark4457@gmail.com) 승인 2020.03.28 23:51 의견 0

미해군은 레이시온과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성능개량 사업을 4억9344만 달러에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28일 미국방부에 따르면 미해군은 레이시온과 전술 순항미사일 Tomahawk (TACTOM) Block IV를 최신형인 V로 성능개량한다. 사업기간은 2023년까지다.

레이시온사는 현재 미 해군이 사용중인 전술 순항미사일 Block IV의 통신 및 항법시스템을 통합해는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Block IV 순항미사일은 BGM-109E로 불린다. 2003년부터 개발되어 미해군에 보급되기 시작했다. 현재 미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 등의 기본 무기로 사용되고 있다.  사거리가 1600km에 이르고 정확도가 뛰어나다.

미 해군은Block IV에 다기능 탐지장치를 장착하고 해상과 지상의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는 Block V급으로 성능을 개량중이다. 또 Block V는 B형은 다중효과탄두(Joint Multiple Effects Warhead)를 장착할 예정이다.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은 미군이 이라크전, 보스니아 내전, 아프가니스탄, 수단 등에 대한 군사작전과 보복 공격에 사용됐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간인에 대한 폭격을 가하고 있는 시리아 공군기지에 토마호크 미사일을 사용해 공격을 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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