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타격미사일 로켓 모터 테스트 모습.@노스롭그루먼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노스롭그루먼이 정밀타격미사일(PrSM) 발사 동력인 로켓 모터의 성능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PrSM은 미 육군의 차세대 지대지 미사일이다. 사거리가 400㎞ 이상이다. 미 육군은 지상, 해상, 공중, 우주 등을 커버하는 다영역 작전을 지원할 때 PrSM을 쓸 계획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노스롭그루먼은 최근 치른 테스트에서 PrSM 로켓 모터가 미사일의 사거리, 위력 증가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노스롭그루먼은 PrSM 로켓 모터의 성능이 검증된 만큼 대량 생산을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축구장 500개 크기인 278만7091㎡가 넘는 사업장에서 속도감 있게 모터 제조 공정을 돌리겠다는 얘기다.

프랭크 데마우로(Frank DeMauro) 노스롭그루먼 부사장은 "머신 러닝을 비롯한 첨단 기술도 PrSM 로켓 모터 대량 생산에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머신 러닝은 인간의 학습 능력과 같은 기능을 컴퓨터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