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철호 네네치킨 회장 부당이득 항소심 재판, 내달 8일 선고

치킨 소스 거래에 끼워넣기로 부당이득 17억5000만여원 챙긴 혐의

이정희 승인 2022.06.27 08:21 의견 0

서울중앙지법·서울고등법원 청사=flickr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끼워 넣기로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 현철호 네네치킨 회장에 대한 항소심 판결이 곧 나온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8부(배형원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법 위반(배임) 혐의 관련 선고기일을 내달 8일 오후2시 연다. 피고인은 현 회장, 현 회장의 동생인 현광식 네네치킨 대표, A 사다.

피고인들은 2015년 10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치킨 소스를 납품받으면서 별다른 역할이 없는 A 사를 거래 과정에 집어넣어 17억5000만여원에 달하는 부당 이득을 얻고 네네치킨엔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A 사는 군 복무 중이던 현 회장 아들 명의 기업인 데다 직원과 설비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유령 회사로 알려졌다.

반면 피고인 측은 품질 관리와 원활한 원재료 수급 등을 고려해 A 사를 치킨 소스 거래에 넣었다는 입장이다. A 사는 유령 회사가 아니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독립적 경제 주체라는 얘기다.

지난해 8월 1심 재판부는 유죄 판결을 내렸다. 현 회장은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형에 처해졌다. 사건은 항소심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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