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앞으로 다가온 LIG 구씨 형제 조세포탈 재판 선고

증여세·양도소득세 1300억여원 포탈 혐의

이정희 승인 2022.01.11 08:29 의견 0

서울중앙지법 청사=flick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LIG그룹 오너 형제인 구본상 회장과 구본엽 사장의 조세포탈 혐의에 대한 1심 판결이 곧 나올 예정이다.

LIG그룹은 (주)LIG, LIG넥스원, LIG정밀기술, LIG시스템 등이 속한 기업 집단이다. 1999년 LG그룹에서 분리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5-1부(권성수·박정제·박사랑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법(조세) 위반 혐의에 대한 선고기일을 오는 18일 오후2시 진행한다.

피고인은 구본상 회장, 구본엽 사장, 김 모 전 LIG 재무관리팀 전무, 여 모 LIG 전략기획팀 차장 등이다.

검찰은 2020년 12월 피고인들을 재판에 넘겼다. 이들이 2015년 (주)LIG 주식을 거래하면서 주식 양도가액과 양도 시기를 조작해 증여세 910억여원, 양도소득세 400억여원, 증권거래세 10억여원 등을 포탈했다는 이유에서다.

지난해 11월 결심공판이 진행됐다. 검찰은 구본상 회장에게 징역 10년, 구본엽 사장에게 징역 8년을 구형했다. 변호인은 구본상 회장의 경우 주식 매매를 결정하지 않은 데다 불법 행위에 가담하지도 않았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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