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미 육군과 첫 CH-47F 블록 Ⅱ 치누크 헬기 생산 계약 체결

총사업비 1614억여원

박시연 승인 2021.10.08 06:21 의견 0

CH-47F 블록 Ⅱ 치누크 헬기=보잉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보잉이 미 육군과 첫 CH-47F 블록 Ⅱ 치누크 헬기 생산 계약을 맺었다.

치누크 헬기는 1960년대부터 개량을 거듭해가며 계속 쓰이는 미 육군의 스테디셀러다. 중장비 수송 등에 쓰인다. 치누크(Chinook)는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인 치누크족에서 나온 이름이다. CH-47F 블록 Ⅱ는 디지털 시스템과 적외선 대응 체제를 갖춘 최신 개량 버전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미 육군은 2023년 보잉으로부터 CH-47F 블록 Ⅱ 치누크 4대를 넘겨받기로 했다. 아울러 미 육군은 보잉과 CH-47F 블록 Ⅱ 치누크 사전 조달 계약도 체결했다. 총사업비는 1억3600만달러(1614억여원)다.

보잉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미 육군의 임무 수행을 돕는 치누크 헬기를 현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