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스카이NRG와 지속 가능한 연료 사용 파트너십 구축

2030년까지 모든 상업용 비행기에 지속 가능한 연료 도입 예정

박시연 승인 2021.07.21 06:06 | 최종 수정 2021.08.06 15:54 의견 0

보잉 737 맥스 항공기=위키미디어 커먼스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보잉이 스카이NRG와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ustainable Aviation Fuels·SAF) 사용 관련 협약을 맺었다.

스카이NRG는 SAF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바이오 연료 기업이다. SAF는 폐식용유, 폐유 등을 재활용해 만드는 연료다. 기존 항공 연료보다 항공기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 스카이NRG, 스카이NRG 미국 법인은 최근 SAF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사용량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춰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보잉은 최근 2~3년 동안 항공기에 SAF를 많이 도입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30년까지 모든 보잉산 상업용 비행기가 SAF를 쓰도록 하겠다는 게 보잉의 목표다.

크리스 레이먼드(Chris Raymond) 보잉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hief Sustainability Officer)는 "SAF는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소 시켜 항공우주산업의 탄소 중립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탄소 중립은 탄소를 배출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 실질 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든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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