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노르웨이 공군용 해상초계기 P-8A 제작 박차

워싱턴주 랜턴 공장에 P-8A 동체 운송

이정희 승인 2021.04.15 11:23 의견 0

P-8A 포세이돈 동체=보잉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보잉이 노르웨이 공군용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상초계기는 적 잠수함 등을 탐지하는 군용 항공기다. P-8A 포세이돈은 정찰뿐 아니라 대잠전, 대함전까지 수행할 수 있다. 미사일, 기뢰, 폭탄 등 무장이 충실한 데다 다목적 레이더까지 갖춰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최근 P-8A 포세이돈 동체를 캔자스주 위치타 공장에서 워싱턴주 랜턴 공장으로 보냈다.

보잉이 P-8A 포세이돈을 랜턴 공장에서 조립하는 이유는 737 상업용 항공기 생산 라인이 그곳에 있어서다. P-8A 포세이돈은 737 상업용 항공기의 파생 모델이다.

크리스티안 톰슨(Christian Thomsen) 보잉 P-8A 유럽 프로그램 담당자는 "납기를 어기지 않으면서 고품질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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