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상자위대, 미국·호주 등과 공동훈련 진행

동맹국과 협력해 중국 견제 목적

이상우 승인 2021.04.13 08:57 의견 0

해상자위대 함정=위키미디어 커먼스

[뉴스임팩트=이상우기자] 일본 해상자위대가 미국, 호주 등과 공동 훈련을 진행했다. 동맹국들과 힘을 합쳐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13일 한국국방외교협회에 따르면 해상자위대는 지난 5~7일 인도양 북부의 벵골만에서 미국, 호주, 인도, 프랑스군과 같이 훈련했다. 해상자위대 호위함을 비롯해 프랑스 구축함, 미국 상륙 수송 선거함, 호주 보급함 등이 훈련에 투입됐다.

상륙 수송 선거함(Landing Ship Dock)은 병력과 장비 수송뿐 아니라 헬기와 상륙용 배 등을 통해 상륙 작전까지 수행할 수 있는 함정이다.

해상자위대는 미국, 호주, 캐나다가 지난 8일 시행한 훈련에도 가세했다. 해상자위대 호위함은 미국 보급함, 캐나다 구축함 등과 어우러져 전술 훈련을 받았다.

국방외교협회 측은 "일본은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들과 협력해 중국의 팽창을 막겠다는 전략을 달성하기 위해 공동 훈련 참여 빈도를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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