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미 해군과 해상초계기 P-8A 추가 생산 계약
총사업비 1조7860억여원
이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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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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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보잉
[뉴스임팩트=이상우기자] 보잉이 미 해군과 차기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 추가 생산 계약을 맺었다. 총사업비는 16억달러(1조7860억여원)다.
해상초계기는 적 잠수함 등을 탐지하는 군용 항공기다. 보잉이 만드는 P-8A 포세이돈은 정찰뿐 아니라 대잠전, 대함전까지 수행할 수 있다. 미사일, 기뢰, 폭탄 등 무장이 충실한 데다 다목적 레이더까지 갖춰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보잉은 P-8A 포세이돈 11대를 제조한다. 9대는 미 해군에, 나머지 2대는 P-8A 프로그램의 파트너인 호주 공군에 인도된다.
스투 보보리(Stu Vobori) 보잉 부사장은 "보잉은 고객들에게 세계 최고의 해상초계기를 제공하고 있다"며 "P-8A 포세이돈의 성능이 예상을 뛰어넘는다는 미 해군의 피드백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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