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B-1B 전략폭격기 B-21로 교체 시작
B-21, 스텔스에 핵무기 사용 가능
박시연
승인
2021.02.23 09:28 | 최종 수정 2021.11.22 23:35
의견
0
B-21 전략폭격기=위키미디어 커먼스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미군이 기존에 쓰던 B-1 전략폭격기를 B-21로 바꾸는 작업을 시작했다.
전략폭격기는 적진 깊숙이 침투한 다음 폭탄을 투하해 적 산업 시설이나 지휘부를 타격하는 군용 항공기다. 2015년 10월 노스롭그루먼이 B-21 사업자로 선정됐다. 1대당 가격은 5억6400만달러(6240억6600만원)로 전해졌다.
23일 한국국방외교협회에 따르면 미군은 B-1 62대 가운데 17대를 B-21로 교체하고 있다. 교체 작업은 2026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노스롭그루먼은 B-21이 F-35 같은 최신 전투기와 함께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핵탄두 탑재 능력과 스텔스(적의 센서를 피하는 기술) 등을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뉴스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