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달 착륙 우주선 오리온 나사에 이관

나사, 우주선 발사 마지막 준비 마친 후 오리온 쏠 예정

이정희 승인 2021.01.18 13:45 의견 0

우주선 오리온=록히드마틴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록히드마틴이 달 착륙에 쓰일 우주선 오리온은 미 항공우주국(나사·NASA)에 넘겼다.

오리온은 록히드마틴과 나사가 공동 개발 중인 다목적 유인 우주선이다. 최대 4명이 탑승할 수 있다. 나사는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에 오리온을 활용할 방침이다. 아르테미스는 2024년까지 달에 사람을 보내겠다는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최근 오리온 조립과 테스트를 완료한 뒤 나사의 탐사 지상 시스템(Exploration Ground System·EGS)에 이관했다. EGS는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발사 설비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는 팀이다.

나사는 우주선 발사를 위한 마지막 준비를 마친 후 오리온을 쏠 예정이다. 오리온의 첫 임무는 달 궤도 탐사와 지표면 검증으로 전해졌다.

록히드마틴 부사장 마이크 호스(Mike Hawes)는 "오리온은 사람들이 달을 안전하게 오가는 새로운 우주 탐험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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