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미 국방부와 F-35 전투기 지원 계약… 총사업비 1조4000억

기지 운영·창고 정비·조종사 교육 등

이정희 승인 2021.01.14 07:59 | 최종 수정 2021.01.18 13:46 의견 0
F-35 전투기=위키미디어 커먼스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록히드마틴이 미 국방부와 F-35 전투기 지원 계약을 맺었다. 총사업비는 12억8000만달러(1조4000억여원)다.

F-35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기동성과 상황 인식, 교전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장(전투기 길이) 15.5m, 날개폭 10.7m, 중량 24.9t이다. 헬리콥터처럼 공중에서 정지하고 어느 곳에나 수직 착륙할 수 있다. 한국군도 F-35를 채택했다. 군은 올해 F-35 40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록히드마틴과 미 국방부는 최근 F-35 관련 장기소요예산 조기 이행 계약(Undefinitized Contract Action·UCA)을 체결했다.

UCA는 록히드마틴이 F-35 기지 운영, 창고 정비, 조종사 교육, 부품 보충, 수리, 데이터 분석 등을 뒷받침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빌 브라더튼(Bill Brotherton) 록히드마틴 부사장은 "UCA는 F-35의 성능 유지를 보장해 운용 부담을 줄이고 장기적 임무 수행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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