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롭그루먼, 호주에 무인정찰기 MQ-4C 트리톤 네트워크 1단계 구축

3단계 네트워크까지 조성해 성능 테스트 수준 끌어올릴 계획

이정희 승인 2020.12.14 20:27 | 최종 수정 2021.11.22 23:11 의견 0
무인정찰기 MQ-4C 트리톤=위키미디어 커먼스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노스롭그루먼이 호주 공군의 에딘버러 기지에 무인정찰기 MQ-4C 트리톤(Triton) 네트워크 1단계를 구축했다.

MQ-4C 트리톤은 노스롭그루먼이 제조한다. 2013년 초도 비행을 마쳤고 2018년부터 실전에 배치돼 미군의 이란 정찰 등에 쓰였다. 24시간 정보·감시·정찰(Intelligence, Surveillance and Reconnaissance·ISR)을 수행할 수 있다. ISR 범위는 200만제곱마일(520만여㎢)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네트워크 1단계 개발은 최근 완료됐다. 이제 노스롭그루먼과 호주 공군은 MQ-4C 트리톤에 대한 기본적 시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양측은 네트워크를 3단계까지 완성해 MQ-4C 트리톤 성능 테스트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크리스 디블(Chris Deeble) 노스롭그루먼 호주 법인 최고경영자(CEO)는 "MQ-4C 트리톤 네트워크 확장은 호주 공군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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