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군사용 위성 SBIRS GEO-5 내년 발사 예정

SBIRS 위성, 지난해 적 미사일 1000여개 탐지

이정희 승인 2020.12.08 12:00 | 최종 수정 2021.11.22 23:16 의견 0

SBIRS GEO-5=록히드마틴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록히드마틴이 자신들의 인공위성 LM 2100™의 한 종류인 우주 적외선 시스템(Space-Based Infrared System·SBIRS) GEO-5를 내년에 발사할 예정이다.

SBIRS GEO-5는 미 우주군이 사용하는 군사용 위성이다. 임무는 △적 미사일 탐지 △탄도 미사일 방어 지원 △정보 수집 등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지난 2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 사업장에서 미 우주군이 내년에 SBIRS GEO-5를 발사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록히드마틴은 2022년엔 SBIRS GEO-6를 발사할 계획이다.

톰 매코맥(Tom McCormick) 록히드마틴 부사장은 "SBIRS 위성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적의 탄도미사일 위협을 탐지할 수 있는 역량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SBIRS 위성이 탐지한 적 미사일은 10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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