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국산 KF-X전투기 최종 조립 돌입

2015년 개발 시작 5년만에 시제기 개발 눈앞

뉴스임팩트 승인 2020.09.04 21:30 의견 0
2021년 시제기가 나오는 KF-X전투기의 MOCKUP 모습=뉴스임팩트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KAI가 개발중인 차세대전투기 KF-X전투기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4일 방사청에따르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경남 사천의 본사공장에서 KF-X 전투기의 시제기 최종조립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KF-X 시제기는 2015년 12월 말부터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했다.  이번 최종 조립 개시는 제작이 완료된 전방동체, 주 날개 및 중앙동체, 후방동체 등 기체의 각 주요 구성품을 결합하는 작업이다.

정광선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 추세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KF-X의 실제 모습을 국민들께 공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은 “빈틈없고 완벽한 KF-X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대한민국의 염원을 담아 전 구성원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KF-X 사업을 통해 자주 국방력을 강화하고 국내 항공산업을 발전시키는 계기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KF-X 시제 1호기는 내년 상반기에 일반에 공개된 후 약 5년 간의 지상시험 및 비행시험 등의 시험과정을 거쳐 ′26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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