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레이시온)가 차세대 전자전 시스템 NGJ-MB 관련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NGJ-MB는 미 해군이 운용하는 전자전 공격기 EA-18G 그라울러(Growler)에 탑재돼 적의 레이더, 통신, 전파 등을 방해한다. 해상전과 항공전 지원, 침투 호위 등의 임무도 수행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레이시온은 최근 메릴랜드주 패턱센트강 미 해군 기지에서 NGJ-MB 성능 테스트를 시행했다. EA-18G 그라울러에 장착된 NGJ-MB은 시스템 제어, 호환성, 표적 스캔 등에서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너벨 플로레스(Annabel Flores) 레이시온 부사장은 "지상, 실내 시험을 통과한 NGJ-MB이 비행 시험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며 "미 해군과 레이시온의 파트너십이 증명됐다"고 밝혔다. 

뉴스임팩트 이상우 lee845859@naver.com 이상우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뉴스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