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동 전 국세청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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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과 김대중 전 대통령을 뒷조사하는 비밀공작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이현동(62) 전 국세청장이 13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는 이 전 국세청장에 대한 주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는 검찰의 의견을 받아들여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 9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 전 국세청장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및 국고손실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 전 청장이 국가정보원이 진행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해외 비자금 의혹을 뒷조사하는 비밀공작 ‘데이비드슨’에 참여하고 국정원으로부터 1억원의 ‘수고비’를 받았다고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