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2013년 채용비리 피해자 특별채용

0
314
강원랜드 회사 로고=강원랜드

강원랜드는 지난 8일부터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를 위한 특별채용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최소 225명 모집에 14일까지 일주일동안 모두 108명이 지원의사를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14일 현재까지 지원을 완료한 인원은 20명, 지원서를 작성 중인 인원은 88명으로 나타나 14일 기준 경쟁률은 0.48 대 1에 그쳤다.

강원랜드는 2013년 하이원 교육생 선발 과정에서 있었던 채용비리로 발생한 피해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지난 8일 특별채용 공고를 내고 당시 지원자 중 청탁 등 부정행위 연루가 확인된 지원자, 인·적성 점수 미달자 등을 제외한 3,198명에게 응시기회를 부여하고 지원서를 받고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더 많은 피해자 분들이 지원하실 수 있도록 지원서 접수 마감일을 이달 31일까지로 여유 있게 잡았으며, 전담 상담 창구도 운영하고 있다”며 “회사로서는 그 당시 피해를 본 분들이 전담 상담 창구를 통해 충분한 설명을 듣고 이번 응시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31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받은 뒤 내달 12일에는 서류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내달 16일에는 인․적성검사를 실시하는 등 6월말까지 모든 전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3년 당시 입사자들은 총 2년 동안의 계약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한데 비해 이번 특별채용을 통해 선발된 신입 직원은 6개월 동안 인턴 신분으로 교육평가 및 근무평가를 받은 뒤 바로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특별 채용과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강원랜드 채용공고 홈페이지(recruit.hi
gh1.co.kr)에서 확인가능하며, 특별 채용 전담 창구로 전화(033-590-3931∼4)를 걸어 지원 가능 여부 및 필요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다.

한편 강원랜드는 검찰의 재수사 결과 공소장에 추가 명시된 10명 가운데 기퇴사자 1명을 제외한 9명에 대해 지난 5월 8일자로 추가적인 업무배제 조치를 취했다. 강원랜드는 곧 이들에 대한 재조사를 거쳐 인사위원회를 열고 소명을 듣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그 결과 최종 퇴출자가 몇 명인지에 따라 특별채용의 합격자 수도 현재 225명에서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